정읍 아이들과 나들이
안녕하세요 란다립니다 ~ ~
주말에 아이들과 정읍사공원에 다녀왔어요
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서 밖에 나가기가 무서워요
그래도 주말인데 아이들과 집에만 있기는 미안하니 외출을 하긴 해야겠어서 나가긴 했는데 역시나 너무 덥더라고요
그래서 마트에서 구경 좀 하다가 해가 좀 내려갈 즈음에 가니 그래도 좀 낮더라고요

주차장에 주차하고 올라가 보니 미술관이 있어서 아이들도 가보면 좋을 것같 아서 가봤는데

주말이라 그런지 전시는 하지 않더라고요
근데 바람개비 만들기 행사? 같은걸 진행 중 이어서 들어가니 바람개비 만들기 키트를 주시더라고요


선착순 20명 이라는데 주말 늦은 시간이데도 여유가 많더라고요
키트 받고 안으로 들어가서 영상하나보고
2층에 자리 있다고 알려주셔서 올라갔어요

2층에 다른 체험 할 것도 있었어요

여러 가지 동물들이 있는데 마음에 드는 동물을 선택 후 색칠해서 관계자분에게 드리면 영상에 나오게 해 주시더 라구요

우리 아이들도 열심히 색칠하고 있어요 하하


자기가 색칠한 동물이 화면에 나오니까 자기 동물 나왔다고 너무 좋아하더라고요
동물들을 터치하면 동물들 마다 소리도 내고 반응을 하더라고요
동물들 반응이 재미있는지 한참 벽 두드리다가 나왔네요 하하

영상 체험실 밖에 바람개비 만들 수 있는 장소가 준비되어 있어서 자리 잡고 만들기 시작~

설명서가 옆에 있어서 어렵진 않았어요
아이들 각자 개성대로 자유롭게 만들었어요

들어갈 땐 못 봤는데 앞에도 바람개비가 많이 있었네요
산 밑이라 오후 늦게는 해가 안 들어서 그나마 좀 덜 더웠던 거 같아요

아이들과 놀이터를 찾아 산에 올라가고 있어요
유치원에서 와본 적 있다고 앞장서서 잘 올라가네요

바로 위에 있는 것 같은데 길 찾기가 어렵네요 하하

놀이터 도착
오는것 만으로도 운동이 되는것 같네요
아이들도 운동 되고 어른들도 운동 되고 하하

출렁다리도 있고

여기가 재미있어 보이는데 공사 중이네요






아이들은 더운걸 잘 못 느끼는 걸까요
가만히 있어도 더운데 저런 곳을 올라갔다 내려왔다 열심히 노네요
하지만 이렇게 밖에서 몸 쓰면서 놀면 체력도 좋아지고 건강해질 것 같긴 해요

내려가다 경치가 좋아서 한 장

나무에 전구가 많이 달려있더라고요
저녁에 오면 예쁠 것 같아요

밑에 약수터가 있어서 물도 한잔하고 왔어요
열심히 뛰놀아서 그런지 물을 엄청 마시더라고요
역시 집 문 열고 나오기가 힘들지 막상 나오면 좋은 것 같아요
힘들고 피곤하지만 아이들과 좋은 추억을 만든 것 같아서 기분이 좋네요